매일신문

경주시 자체 재난지원금, 지역 경기 활성화 역할 ‘톡톡’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7일 만에 시민 26만명 중 21만명 수령…210억원 규모
66억원 지역서 소비…전통시장·상점가 활기

지난 15일 경주시 동천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은 한 시민이
지난 15일 경주시 동천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은 한 시민이 '경주시민 코로나 특별지원금' 선불카드를 수령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시가 정부와 별개로 시민에게 지급한 자체 재난지원금이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지난달 18일 경주시와 경주시의회는 위기 상황에 내몰린 민생경제를 살려야 한다는 공감대를 바탕으로 시민지원 방안을 논의한 끝에 자체 예산으로 경주시민에게 1인당 10만원씩 코로나 특별지원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25만2천여 명의 시민과 등록외국인 9천800여 명이 대상이다.

지난 9일 지급을 시작한 이후 지급률은 16일 오전 9시 현재 79.3%로 집계됐다. 1주일 동안 26만여 명의 대상자 가운데 21만여 명이 지원금을 받은 것으로, 금액으로 환산하면 210억원 규모다.

'경주시민 코로나 특별지원금'은 지역 경기 부양을 위해 경주지역에서만 사용할 수 있도록 선불카드 형식으로 제작해 지급됐다. 시는 신속한 지급을 위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내 지급 창구를 야간·주말 시간대까지 연장 운영하고 주요 아파트 단지에 현장접수처를 운영하는 등의 노력을 했다.

경주시가 분석한 지원금 사용 통계에 따르면, 지금까지 지원금을 수령한 21만여 명이 66억원을 소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덕분에 명절을 앞둔 전통시장과 상점가도 모처럼 활기를 띄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지원금을 적기에 지급할 수 있어 기쁘다. 명절을 앞두고 지역 경기에 활력을 불어넣을 작은 불씨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한국군이 '괴물 미사일'로 불리는 현무-5 지대지 탄도미사일을 작전부대에 실전 배치하였으며, 이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
기업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의 자금난이 심화되면서 대구 지역에서 상가 공실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대형마트 폐점이 잇따르고 있다...
강원 원주에서 20대 남성이 모친의 지인을 살해한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A씨를 구속했다. A씨는 B씨를 협박한 후 흉기로 살해했으며, 범행 ...
미국 펜실베이니아주에서는 11세 소년이 아버지를 총으로 쏴 숨지게 한 사건이 발생했으며, 소년은 아버지가 잠자리에 들 시간이라고 말해 화가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