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낙영 경주시장이 추석 명절을 앞둔 지난 15일 오후 경주 중앙시장을 찾아 과일·생선 등을 구입하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을 응원했다.
이날 장보기 행사에는 경주시청 공무원 40여 명도 함께 참여했다. 결제는 전통시장과 지역 상점가에 특화된 '온누리상품권'과 지역화폐인 '경주페이'를 번갈아 사용했다.
주 시장은 시장 상인들에게 "코로나19 장기화로 상인들의 고충이 어느 해보다 크다. 행정에서도 전통시장과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더욱 많은 시민들이 지역화폐를 사용하고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시는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직원을 대상으로 방문일자를 정해 소규모 추석 장보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모든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점을 감안해 전통시장과 함께 지역 주요 상점가까지 대상을 확대했다.
앞서 경주시는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9월 한 달 간 경주페이 인센티브 한도액을 기존 3만원에서 10만원으로 상향했다. 인센티브는 사용액의 10%로 9월 중 최대 100만원을 사용하면 인센티브로 10만원의 캐시백이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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