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장애인체육회가 15~16일까지 대구시장애인국민체육센터에서 비대면으로 개최된 '제15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조정 종목에서 대구 첫 2관왕을 배출했다고 16일 밝혔다.
조정 종목 중등부 2관왕의 주인공은 김주영(보명학교)과 김나영(성보학교)이다.
김주영, 김나영은 중등부 500M PR3-ID(지적장애) 혼성 단체전에서 1:49.00를 기록하며 대구의 첫 2관왕 주인공이 됐다. 이로써 조정종목은 광주에 이어 종목 종합 2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김주영은 전날 남자 중등부 500M PR3-ID(지적장애) OPEN에서 1:39.90를 기록하며 대구의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이어 개최된 여자 중등부 500M PR3-ID OPEN(중)에 출전한 김나영도 금메달을 획득했었다.
16일 현재 대구선수단 메달은 총 8개(금 3개, 은 3개, 동 2개)로, 경기-광주에 이어 울산과 함께 메달 획득 순위 공동 3위를 차지하고 있다.
곽동주 대구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전국장애학생체전은 종합순위를 정하지 않지만, 대회에 참가한 우리 대구 대표 학생 선수들이 그동안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며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지만 장애를 극복하고 대회에 임하는 선수들의 열정을 응원하며 어려운 시기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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