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회는 16일 오전 국회에서 '전·현직 공무원 영입 인재 환영식'을 갖고, 박건찬 전 경북지방경찰청장(현 경상북도 자치경찰 특별자문역), 김태한 대구메트로환경 사장(전 대구시장 비서실장), 박상호 전 대구․부산고등법원 사무국장(현 동국대 지식재산학과 객원교수), 송경창 전 경북도청 환동해지역본부장, 김영애 전 대구시 시민안전실장 등 전·현직 공무원 22명의 입당을 발표했다.

박건찬 전 경북지방경찰청장은 경북 김천 출신으로 김천고-경찰대학을 졸업하고 대통령경호실 경찰관리관, 경찰청 경비국장, 울산지방경찰청장 등을 지냈다.

김태한 사장은 경북 의성 출신으로 안계종고-한국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 행정대학원에서 정책석사, 성균관대 국정관리대학원에서 행정박사 학위를 받았다. 대통령실 국내의전국장 및 정무비서관실 선임행정관, 국무총리실 정무운영국장, 대구시장 비서실장, 여의도연구소 정치분야 정책자문위원등을 지냈다.

박상호 전 대구․부산고등법원 사무국장은 경북 고령 출신으로 대건고-영남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법원행정고시에 합격해 법원에 발을 들였다. 법원행정처 사법등기심의관, 특허법원 사무국장 등을 지냈다.

김영애 전 실장은 경북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대구시 시민안전실장과 보건복지국장 등을 지냈다. 전국 광역시 최초로 2급 여성공무원으로 발탁되면서 유리천장을 뚫었고, 코로나19 K방역의 시초인 대구방역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했다.

송경창 전 경북도청 환동해지역본부장은 경북 경산 출신으로 한양대 법대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36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포항시·경산시 부시장, 경북도 일자리경제산업실장 등을 지냈다.
국민의힘은 이날 영입인사들에 대해 공직사회에서 활동하며 교통·부동산·교육·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과 실무경험을 쌓아왔다고 소개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국민들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분들로 모셨다"며 "대선 승리 과정에 많은 보탬이 되고,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지방선거에서도 승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병국 인재영입위원장은 "수년 동안 쌓은 노하우와 경험을 모아주셔서 정권교체의 기수가 되길 기대한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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