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능력껏 군대 뺐어야지"…육군 여성 소대장 막말 논란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제보자 "속옷 들어올리는 등 성적·인격적 수치심도"

육군 한 부대의 여성 소대장이 한 병사의 속옷을 손으로 들어올리고
육군 한 부대의 여성 소대장이 한 병사의 속옷을 손으로 들어올리고 "이게 싫으면 군대 오지 말았어야지"라고 말해 논란이 일고 있다. 추석 연휴를 이틀 앞둔 16일 오후 서울역에서 한 군인이 선물을 들고 열차에 탑승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육군 한 부대의 여성 소대장이 한 병사의 속옷을 손으로 들어올리는 등 부적절한 언행으로 논란이 일고 있다.

페이스북 페이지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에는 18일 "항공작전사령부(항작사) 예하부대 소대장 막말"이라는 글이 올라왔다.

자신을 항작사 예하부대 소속 병사라고 밝힌 제보자는 한 여성 소대장이 병사들에게 인격적·성적 수치심을 느끼게하고 병영 분위기를 저해했다고 폭로했다.

우선 제보자는 지난 2월 훈련 도중 부상을 입은 병사들이 많아지자 소대장은 '너네가 개복치냐, 왜 이렇게 환자가 많냐'라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또 제보자는 "해당 소대장은 관물대의 개인물품 보관함까지 모두 열어보라고 했고 한 병사의 빨래바구니를 들춰 입었던 속옷까지 들어있는데도 빨랫감을 손으로 집어올려, 저녁점호를 받던 주변 병사들에게 보이게 했다"며 "이 외에도 소대장은 '너네가 군대에 왔으면 어쩔 수 없이 (연대책임을) 감수해야 하고 이게 싫으면 군대 오지 말았어야지'라며 '어떻게든 방법을 구해서 능력껏 군대 뺐어야지'라고 말하기도 했다"고 폭로했다.

아울러 그는 "능력이 없어서 군대 못 뺀 병사들이 잘못한 건가"라며 "성적·인격적 수치심을 느끼게 하는 폭언을 일삼는 소대장 때문에 병사들의 스트레스가 극에 달했고 울화통을 참을 길이 없어서 제보한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항작사 관계자는 "부대원들에게 일부 부적절한 언행을 한 것을 확인했고 사기저하와 인권침해 소지가 있는 언행에 대해 해당 소대장이 사과와 재발방지를 약속했다"고 해명했다.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재명 정부를 '암장 시대'와 '잼데믹'이라고 비판하며, 개헌 반대 의사를 밝혔다. 그는 정부의 국정과제가 대통령...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의 일부 직원들이 주거비 지원금을 부당하게 수령했다는 의혹으로 100명 이상이 조사 대상에 올랐으며, 이는 평택사업장에서...
대학생 자녀가 한 달 용돈으로 150만원을 요구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대구시에서는 '대구학부모교육센터'가 개관하며 학부모 교육을 지원...
미국 연방 하원에서 태권도 대사범 감사의 날을 지정하자는 결의안이 제출되었고, 이는 펜실베이니아주 하원이 작년에 기념일로 지정한 것을 계승하..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