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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 음악 축제 '피아노 위크 2021', 웃는얼굴아트센터서 6일부터 3일간 펼쳐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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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급 피아니스트, 모차르트·쇼팽·브람스 작품 연주

6월부터 8일까지 웃는얼굴아트센터에서 펼쳐지는 피아노 음악축제
6월부터 8일까지 웃는얼굴아트센터에서 펼쳐지는 피아노 음악축제 '피아노 위크'에서 예술감독을 맡은 피아니스트 이미연. 웃는얼굴아트센터 제공

웃는얼굴아트센터는 클래식 음악 작품을 해설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피아노 음악축제 '피아노 위크 2021'을 6일(수)부터 8일(금)까지 오후 7시 30분 청룡홀에서 진행한다.

피아니스트 박종해
피아니스트 박종해
피아니스트 김상영
피아니스트 김상영

올해로 4회째인 '피아노 위크'는 이미연 예술감독을 비롯해 박종해, 김상영, 최혜리, 김재원, 정지교 등 정상급 피아니스트 6명이 출연해 모차르트, 쇼팽, 브람스의 피아노곡을 그들만의 해석으로 표현한다.

피아니스트 김재원
피아니스트 김재원

첫째 날인 6일 공연은 모차르트의 작품으로 꾸며진다. 먼저 이미연과 정지교가 함께 '피가로의 결혼' 서곡으로 축제의 서막을 알린 뒤 김상영이 '론도 a단조'를 연주한다. 이어 최혜리가 '아, 어머님께 말씀드릴게요' 주제에 의한 12개의 변주곡을 들려준다. 이날 공연은 이미연과 김상영이 '네 손을 위한 소나타 D장조'을 연주하며 피날레를 장식한다.

피아니스트 최혜리
피아니스트 최혜리

7일 연주는 쇼팽의 곡으로 채운다. 먼저 최혜리가 쇼팽의 유작 '왈츠 14번 e단조'와 다른 녹턴에 비해 웅장하고 장엄한 분위기가 나타나는 '녹턴 13번'을 들려준다. 이어 정지교가 '안단테 스피아나토와 화려한 대 폴로네이즈', '마주르카 Op.24'를 연주하고, 김상영이 발라드의 정점 '발라드 4번 f단조'을 들려주며 이날 공연을 마친다.

피아노 위크 마지막 날인 8일은 가을에 잘 어울리는 브람스의 작품을 들려준다. 박종해가 먼저 브람스의 피아노 소나타 중 마지막 작품인 '피아노 소나타 3번 f단조'를 연주한다. 소나타라는 고전주의적 형식에 특유의 낭만주의적 느낌이 나는 곡이다. 이어 김재원이 '6개의 피아노 소품곡' 중 2번 인터메조를 들려준다.

피아노 위크의 마지막은 브람스가 헝가리 여행에서 얻은 영감으로 발표한 '헝가리 무곡'이 장식한다. 이번 연주에서는 21곡으로 이루어진 피아노 연탄곡(한 대의 피아노를 두 사람이 함께 치며 연주하는 곡) 헝가리 무곡 중 가장 유명한 5번을 포함해 1번에서 6번까지 김재원과 박종해가 함께 연주한다.

피아니스트 정지교
피아니스트 정지교

이성욱 웃는얼굴아트센터 관장은 "대표적인 피아노 음악축제로 자리매김한 '피아노 위크'는 유명 클래식 작곡가들의 피아노 작품을 국내 최정상급 피아니스트들의 연주로 감상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일반 1만원, 학생 5천원. 티켓은 웃는얼굴아트센터 홈페이지,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하면 된다. 053)584-8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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