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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무인도서 70여명 노마스크 파티…참석자 일부 진단키트 양성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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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옹진군의 한 무인도에서 외국인 등 70여명이 참석한 노마스크 파티가 벌어진 것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인스타그램 캡처
인천 옹진군의 한 무인도에서 외국인 등 70여명이 참석한 노마스크 파티가 벌어진 것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인스타그램 캡처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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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옹진군의 한 무인도에서 외국인 등 70여명이 참석한 노마스크 파티가 벌어진 것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특히 참석자 일부는 자가진단 키트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는데 옹진군은 파티 개최를 미리 알지 못해 막지 못했다는 입장이다.

1일 중앙일보 등의 보도에 따르면 국내 외국인 교환학생을 대상으로 쉐어하우스를 운영하는 사업자 김모 씨 등의 인스타그램에는 해변에서 파티를 벌이는 장면을 담은 동영상과 사진이 지난 지난달 22일 게시됐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지난달 18일부터 2박3일간 인천시 옹진군 사승봉도에서 파티가 열렸고, 참석자들은 해변에 텐트를 쳐놓고 낮부터 밤 늦게까지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술을 마시며 춤을 추는 등 파티를 즐겼다.

특히 행사가 벌어진 옹진군 일대는 지난 지난달 13일부터 '옹진군 여객선' 발 집단감염이 터진 터라 참석자들과의 접촉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 우려가 커지는 상황이다.

심지어 행사를 마친 후 일부 참가자들이 자가진단키트를 이용해 검사한 결과 4명이 양성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참석자들이 SNS에 당시 사진과 영상을 올리면서 이 사실이 알려졌고, 논란이 되자 이들은 게시물을 삭제하거나 비공개로 전환했다.

이 소식을 접한 한 네티즌은 지난달 30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방역 조치를 피해 집단을 무인도에서 파티를 벌인 사람들을 처벌해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파티 참석자들을 찾아내 처벌해달라"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옹진군 측은 "파티가 끝난 후 사실을 알게 돼 현장 단속이 불가능했다. 사진으로는 신원 파악이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방역수칙 점검을 강화해서 방역 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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