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는 1천515명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집계됐다.
이는 전날인 3일 오후 9시까지 집계된 1천472명 대비 43명 많지만, 1주 전 같은 월요일이었던 9월 27일 같은 시각 중간집계 1천916명과 비교해서는 401명 감소한 규모이다.
최근 한 주, 즉 9월 27~10월 3일 치 전국 일일 확진자 수는 이렇다.
2천289명(9월 27일 치)→2천884명(9월 28일 치)→2천562명(9월 29일 치)→2천486명(9월 30일 치)→2천248명(10월 1일 치)→2천85명(10월 2일 치)→1천673명(10월 3일 치).
이어 10월 4일 치는 어제와 비교해 43명 증가한 중간집계, 전날 오후 9시부터 3시간 동안 201명이 추가된 것을 감안, 1천700명 안팎 결과가 예상된다.
이에 따라 이틀 연속 2천명 아래 기록이 유력한 상황인데, 이는 오늘 대체공휴일까지 3일 연휴가 이어지며 검사 건수가 평소 대비 감소한 데 따른 휴일효과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보통 주말효과는 매주 화요일부터, 즉 주말 종료 후(월요일을 지나) 이틀째 평일부터 사라지면서 확진자가 급증했다. 앞서 연휴가 이어진 경우에도 연휴 바로 다음날까지는 연휴의 낮은 확산세가 확인되지만, 연휴 종료 후 이틀째 날에는 어김없이 확진자가 치솟은 바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주의 경우 수요일부터 본격적으로 확진자가 치솟을, 즉 지난 주 확산세를 다시 드러낼 가능성이 제기된다.
다만 최근 3천명까지 넘겼고 2천명이 '바닥'이었던 확산세는 추석 연휴의 영향을 강하게 받았던 만큼, 그 영향력이 점차 줄어들면서 지난 주보다는 둔화한 확산세를 보여줄 지에도 시선이 향하고 있다.
이날 오후 6시까지 집계된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다음과 같다.
▶서울 515명 ▶경기 480명 ▶인천 106명 ▶경남 68명 ▶경북 57명 ▶대구 49명 ▶부산 42명 ▶충북 42명 ▶대전 39명 ▶충남 34명 ▶강원 23명 ▶전북 17명 ▶광주 14명 ▶전남 13명 ▶울산 11명 ▶제주 5명 ▶세종 0명.
수도권 비중은 72.7%(1천101명), 비수도권 비중은 27.3%(41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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