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1 자랑스러운 시민상 및 명예로운 안동인상 시상식'을 가졌다.
애초 10월 3일 안동의 날 기념행사에서 시상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기념행사가 취소되면서 이날 관계자들만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치러졌다.
이날 시상식에서 '자랑스러운 시민상' 부문에 모범적인 기업경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장학재단 설립, 아너소사이어티 가입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나눔을 실천해 온 대덕산업 심재덕(69) 대표가 수상했다.
출향인에게 수여하는 '명예로운 안동인상'에는 인쇄 산업 발전에 기여한 김봉회(82) 동서문화 대표와 출향인의 단합과 고향 발전을 위해 헌신한 손요헌(71) 재경안동향우회 명예회장이 수상했다.
또, 의료인재 육성과 국내 의료기술 발전에 기여한 이상석(77) 전 고려대학교 보건대학 교수도 명예로운 안동인상을 함께 수상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 참석하기 위해 안동을 찾은 재경안동향우회 회원들과 수상자들은 안동 임청각을 찾아 해설사로부터 설명을 듣고, 마당에서 굴렁쇠 놀이를 체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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