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선보인 이머시브 실감 공연 '디 오브젝트'(THE OBJECT)가 제24회 서울세계무용축제 개막작으로 초청돼 16일(토) 오후 7시 30분, 17일(일) 오후 4시 서강대 메리홀 대극장 무대에 오른다.
서울세계무용축제(SIDance)는 1998년 제13차 국제무용협회 세계총회 서울 유치를 계기로 탄생해 국내 최대 규모, 최고 수준의 국제무용 페스티벌이다.

'디 오브젝트'는 대구문화예술회관의 주도로 경기아트센터와 제주아트센터 등 3개 공공기관이 호흡을 맞춰 만든 작품이다.
유재헌(유잠스튜디오)과 김성용(대구시립무용단 예술감독)이 공동 연출을 맡은 '디 오브젝트'는 그동안 무심하게 또는 익숙하게 바라보던 것들을 새롭게 해석하며, 전시와 공연이 융합된 실험적인 작품이다. 무대를 중심으로 사방에서 관람할 수 있는 이머시브 스타일의 공연 형태를 띠고 있어 무용 장르가 줄 수 있는 생동감과 에너지를 최대한 살린 동시에 관객들의 집중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무대는 대구시립무용단의 무용수(신승민, 김분선, 박정은, 김홍영, 김인회)와 경기도무용단의 무용수(최은아, 김동훈, 이나리, 이진택, 이예닮)가 함께 출연한다.
김형국 대구문화예술회관장은 "이번 축제가 우리가 만든 창의적이고 예술성높은 작품을 세계무대에 알리고, 세계무대로 나아갈 수 있는 기회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만~4만원. 티켓은 인터파크(https://tickets.interpark.com,1544-1555)를 통해 예매하면 된다. 053)606-6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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