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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기업은행 본점 유치 집중 "中企 원스톱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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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도시 시즌2' 눈독 들이는 기업은행 관련 "중소기업 강한 도시 대구가 적지"
일자리·신산업·기존 기관 연계 시너지…17개 핵심기관 선정해 발빠르게 대응

대구 신서혁신도시 전경. 매일신문DB
대구 신서혁신도시 전경. 매일신문DB

지난 2018년 정부가 2차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 정책을 발표하자 대구시는 같은 해 대구경북연구원에 의뢰해 이전 대상 기관에 대한 연구를 시작했다.

▷일자리 창출이 높고 ▷대구가 추진하는 신산업과 연관성이 깊으며 ▷기존 이전 공공기관과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기관들로 선정 작업에 돌입했다.

이듬해 공공기관 이전을 전담할 공무원을 중심으로 실무추진단 구성을 완료하고 외부 전문가들과 추가 이전 대응 방안을 위한 토론회도 수차례 개최했다.

'혁신도시 시즌2'에서 최대어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중소기업은행 본점 유치를 위해서는 정치권과 연계해 작업을 구체화했다. 2019년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에 정식으로 건의해 여권 국회 예산정책 간담회 테이블에 올렸고, 국민의힘 의원들을 통해 기업은행 본점 이전을 위한 관련법 개정안을 제출하는데 독려하기도 했다.

10여 차례 관련 포럼을 통해 지역 의견을 수렴하면서 대구경북연구원의 연구 용역 과정에 적용한 뒤 2020년 9월 공공기관 유치 범시민추진위원회 출범을 계기로 17개 핵심 유치기관을 확정했다. 이때부터 대구시는 2차 이전 기관 대상 128개 가운데 17개 기관에 유치 역량을 집중하기 시작했다.

대구시는 17개 이전 대상 기관이 완료되면 지역특화 산업과 연계한 지역 산업 발전이 기대되고 특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로 인구 유입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내다봤다.

대구가 유독 눈독을 들이는 기관은 중소기업은행이다.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체계가 앞으로 국가 주요 정책이 될 가능성이 큰 만큼 해당 금융기관 유치는 지역에 적지 않은 도움이 될 것이란 판단 때문이다.

특히 대구는 중소기업이 전체 업체의 99.95%를 차지하는 등 대표적 중소기업 도시인 데다 전체 근로자 중 97%가 중소기업에 근무한다는 점에서 강점을 갖고 있다.

대구시 관계자는 "기업은행 본점 유치를 통해 중소기업 원스톱 지원체계를 구축, 세계적인 중소기업 도시로 발전한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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