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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 합천] 가을바람에 일렁이는 황매산 은빛 억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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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합천군 황매산에 올해도 어김없이 은빛 억새가 정상을 가득 채워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다.

축구장 40개 크기의 황매산 억새 평원은 1984년 정부의 축산 장려 정책으로 조성된 대규모 목장이었다.

이곳에서 사육된 젖소와 양이 독성이 있는 철쭉과 억새만 남기고 주변을 풀을 먹어 자연스럽게 대규모 군락지가 형성돼 있다.

봄에는 철쭉이, 가을에는 억새가 피는 독특한 경관을 갖게 됐다.

특히 해 질 무렵 가을바람에 일렁이는 억새평원은 금빛, 은빛 파도처럼 대자연의 황홀함을 선보인다.

군은 코로나19 상황으로 준비 중이던 '제1회 억새 축제'는 취소했으나, 오는 31일까지 잔디광장에서 비대면 버스킹 행사는 진행할 예정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준수하여 49인까지 관람객을 받는다.

군 관계자는 "9월부터 주말 없이 탐방객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황매산에 오시는 모든 분이 직원들의 노력으로 행복한 기억만을 가지고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 합천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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