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이 70%를 넘어섰다. 위드 코로나 전환을 앞두고 일상 회복에 한발 더 다가서게 됐다.
22일 영천시에 따르면 이달 19일 기준 지역민 10만1천294명 중 1차 접종자는 8만4천425명으로 83.3%, 2차 접종 완료자는 7만2천924명으로 72.0%를 달성했다.
같은 날 ▷경북지역 1차 78.4%, 2차 66.5% ▷전국 1차 78.8%, 2차 65.9%와 비교해 훨씬 높은 접종율이다.
이달 11일부터 18세 이상 미접종자는 사전예약 없이 현장 접종이 가능해지고 의료기관 문의 후 당일 접종도 할 수 있다. 또 12~17세 청소년 및 임산부 대상 사전예약과 예방접종도 시행하고 있다.
2차 접종 완료자는 6개월 이후 추가 접종(부스터 샷)이 가능하다. 이 중 면역저하자는 2개월 이후부터 접종을 할 수 있으며 대상자들에게 예약안내 문자가 발송된다.
백신 예약 및 문의는 영천시 예방접종 콜센터(054-339-7640~3, 054-339-7428~9)로 하면 된다.
영천시 관계자는 "위드 코로나를 준비하는 시기에 시민들의 적극적 협조로 2차 접종이 72.0%를 넘어섰다"며 "집단 면역력 확보를 통해 시민 건강과 경기 활성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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