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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월 아들 둔 '헬스 트레이너'…·접종 사흘만에 숨져" 靑 청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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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이 70%를 향하고 있는 가운데 21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백신 접종을 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연합뉴스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이 70%를 향하고 있는 가운데 21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백신 접종을 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연합뉴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캡처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캡처

매일 운동을 할 정도로 건강했던 30대 헬스 트레이너 남동생이 모더나 2차 접종 사흘만에 숨졌다며 억울함을 호소하는 청원이 올라왔다.

지난 25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33살 건장한 제 동생이 모더나 2차 3일만에 사망했습니다"라는 청원이 올라왔다.

청원인은 "제 남동생은 178㎝에 85㎏ 건장한 청년"이라며 "이제 갓 10개월 아들을 두고 있는 아이 아빠이고 직업은 헬스 트레이너"라고 설명했다.

그는 "남동생은 3일 전 모더나 2차 백신을 접종하고 2일째 되는 날 친정 아빠 생신이라 함께 식사도 했다"며 "그게 마지막 식사일 줄은 꿈에도 몰랐다"고 했다.

이어 "식사 후 저한테 열은 없지만 등에 식은땀이 난다며 만져보라고 하기에 만져보니 땀이 흥건했다"며 "집에 가서 쉬라고 하고 헤어진 게 마지막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청원인은 "평소 기저질환자도 아니었고 헬스 트레이너라는 직업 특성상 매일 운동을 하는 건강한 남자였다"며 "어릴 때부터 잘 아픈 적도 흔한 감기도 잘 걸린 적이 없었다. 담배는 안하고 술은 가끔 한잔씩 먹던 아이"라고 했다.

그는 "이제 갓 돌이 되는 아이와 제 올케는 하루아침에 가장을 잃었다. 지금 제가 이 글을 써내려가면서도 이게 꿈인지. 생시인지 제정신인지 많이 혼란스럽다"며 "남의 일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착하디 착한 제 동생에게. 이런 일이 생길 거라고는 꿈도 못꿨다"고 하소연했다.

그러면서 "내일이 부검일이라고 한다. 부검을 해도 백신으로 인한 사망관계를 확인하기엔 너무 복잡하고 어렵고 힘든 일이라고 한다"며 "저희 동생 백신 후 사망관계를 확실히 밝힐 수 있도록 제발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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