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선 경선에 나섰던 하태경 의원이 27일 윤석열 대선 경선 후보 캠프에 공동선대위원장으로 합류한다.
이날 정치권에 따르면 윤석열 후보는 이날 오전 11시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윤 후보 캠프 관계자는 연합뉴스를 통해 "하 의원이 자발적인 지지 선언을 했다"며 "윤 후보와 대선 경선에서 경쟁했던 만큼 선대위원장으로 예우해 모셨다"고 밝혔다.
부산 해운대에서 3선을 한 하 의원은 당내에서 이준석 대표와 함께 2030세대 민심을 대변하는 대표적인 정치인으로 꼽히며, 유승민계로 분류돼왔다.
정치권 안팎에서 이른바 '유승민계'로 분류된 하 의원이 유승민 의원과 경쟁하는 윤 전 총장 캠프에 합류해 다소 의외라는 반응도 나온다.
이에 하 의원의 윤 후보 캠프 합류는 양측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진 결과라는 해석이 나온다. 윤 전 총장이 2030세대 지지 확보라는 과제를 안고 있는 상황에서 하 의원은 홍준표 의원의 본선 진출을 저지하고자 윤 후보에 힘을 더했다는 것이다.
윤 후보는 지난 24일 김태호·박진 국민의힘 의원과 심재철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원내대표, 유정복 전 인천시장을 경선 캠프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영입한 바 있다.
한편, 대선 경선에 함께 참여했던 안상수 전 인천시장과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홍 후보 캠프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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