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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소 봉사단, 고구마·생필품 등 나눔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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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마지막 한 주 뜻깊은 봉사활동으로 보내

포항제철소 에코농학봉사단이 29일 포항시 남구 해도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직접 재배한 고구마 1천kg을 전달했다. 포스코 제공
포항제철소 에코농학봉사단이 29일 포항시 남구 해도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직접 재배한 고구마 1천kg을 전달했다. 포스코 제공

포스코 포항제철소 직원들로 구성된 봉사단이 10월의 마지막 한 주를 지역 곳곳에서 따뜻한 나눔을 전하며 의미 있는 시간으로 보냈다.

포항제철소 클린오션봉사단 등 여러 봉사단은 30일 남구 해도동과 송도동, 용한리 등에서 조경 봉사, 빨래 봉사, 해안 정화 활동 등을 펼쳤다. 에코농학봉사단은 29일 해도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직접 재배한 고구마 1천㎏을 전달했다.

에코농학봉사단은 고구마를 5㎏씩 나눠 담은 상자를 해도동 지역민 200명에게 선물했다. 고구마는 철강 부산물로 만든 친환경 규산질 슬래그 비료와 클린오션봉사단이 수거한 불가사리로 만든 액체 비료로 재배됐다.

앞서 28일에는 수지효행재능봉사단이 해도동과 송도동 어르신들을 위해 마사지볼을 나눴다. 이날 섬김이재능봉사단은 포항제철소 인근 지역 홀몸노인 42가구를 찾아 컵밥과 장조림 등으로 구성된 생필품 키트를 지원했다.

지역 초등학교 학생들의 안전한 등굣길을 책임지는 포스코 참사랑교통봉사단은 25일 포항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송림초등학교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우산 240개를 선물했다.

우산은 '투명 안전 우산'으로 빗길 교통사고 예방 효과를 높이기 위해 만들어졌다. 투명하면서도 빛을 반사할 수 있는 소재로 제작돼 보행 어린이와 운전자 모두가 시야를 잘 확보할 수 있다.

포항제철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외부활동이 많이 위축됐지만 포항제철소 내 여러 봉사단은 방역 수칙을 따르며 최대한 열심히 활동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발굴해 실천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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