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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전두환 발언' 사과 광주행 11·5 경선 이후로 "허겁지겁 대신 의미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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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다수 참모들 만류에 미뤄…박주선 등도 "후보 확정 후" 조언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지난달 30일 대구시당에서 지역 당원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지난달 30일 대구시당에서 지역 당원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당 대선후보 경선이 끝나고 광주를 방문하기로 했다. 앞서 '전두환 옹호 발언' 논란에 대해 사과하려는 취지다.

캠프 핵심 관계자는 1일 "(윤 전 총장이) 당 대선 후보가 확정된 후 지도부와 논의해 광주를 방문하는 것이 낫다는 결론을 냈다"고 밝혔다.

윤 전 총장은 앞서 '전두환 옹호' 논란 발언과 '개 사과' SNS에 대해 사죄하고자 TV 토론을 마친 후 광주에 방문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당초 일정은 오는 2일쯤 광주에 방문하는 것이 유력했다. 윤 전 총장 본인이 경선 도중에라도 거듭 사과하겠다는 의지를 보이면서다. 그러나 대다수 참모들이 이를 만류하면서 무산된 것으로 알려졌다.

호남의 대표적인 중진이며 최근 윤 전 총장을 지지한다고 선언한 박주선 전 국회부의장 등도 "대선 후보 확정 후 내려오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캠프 한 관계자는 "면피하려고 허겁지겁 광주를 방문하기보다 제대로 의미 있게 일정을 만들어보자는 의견이 많았다"고 배경을 전했다.

윤 전 총장은 이날 경기 수원을 방문하는 데 이어 남은 경선 기간 충청권, 경기북부 등을 돌며 당원들을 만나 지지를 호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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