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한국어린이안전재단은 4~7세 이하 자녀를 둔 가정을 대상으로 카시트 475개를 무상 보급한다.
교통안전공단은 저소득 계층 및 사회적 배려 대상자의 카시트 구입 부담을 덜어주고, 어린이 교통사고 피해 경감을 위해 한국어린이안전재단과 함께 2011년부터 카시트 무상보급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이번 카시트 무상 보급은 신청자격을 크게 완화했다. 배기량 2,000㏄ 미만의 승용차라는 기본 조건이 사라졌고, 기존 세 자녀 이상 가정에서 두 자녀 이상까지로 완화됐다.
또한 올해 1·2차에 지원 받은 가정이 아니면 지난해에 지원 받은 가정도 신청할 수 있으며, 국가유공자라면 생활조정수당 수급자가 아니어도 가능하다.
신청기간은 8~17일이며 신청방법, 추진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한국어린이안전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예비대상자로 선정되면 관련 서류를 한국어린이안전재단에 우편으로 제출하고, 서류 심사 후 12월 중순경에 카시트를 받을 수 있다.
권용복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카시트 무상 보급을 통해 교통사고로부터 어린이의 피해를 최소화할 뿐 아니라, 교통안전 의식도 향상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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