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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 노태우 기념관? 세계적 조롱거리" 정의당, 강력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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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살자 공만 기념하자는 주장, 논할 가치 없어"

28일 대구시 동구 신용동 노태우 전 대통령 생가에 마련된 분향소에서 조문객들이 고인의 명복을 빌고 있다. 우태욱 기자 woo@imaeil.com
28일 대구시 동구 신용동 노태우 전 대통령 생가에 마련된 분향소에서 조문객들이 고인의 명복을 빌고 있다. 우태욱 기자 woo@imaeil.com

대구 출신 노태우 전 대통령을 기리는 기념관을 지역에 건립하자는 일각의 여론(매일신문 10월 29일 자 1면)과 관련해 대구 정의당이 "철 지난 정치인들은 입을 다물라"고 강도 높은 비판에 나섰다.

정의당 대구시당은 2일 논평을 통해 "노태우 씨가 숨지고 국가장을 치른 뒤 기념관을 건립하자는 주장이 스멀스멀 올라오고 있다"며 "민주주의를 군홧발로 짓밟은 5·18 학살의 원흉이 죽었다고 국가장을 치른 것도 분한데, 이젠 대구에 기념관을 건립하겠다니 기가 찰 노릇"이라고 비판했다.

정의당은 "학살자에게 공과를 구분해 공에 대해서만 기념하자는 주장은 논할 가치도 없다"며 "노태우 기념관 건립은 대구시의 부끄러움을 떠나 학살자, 독재자를 기념하는 나라라고 세계인의 조롱거리가 될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문희갑 전 대구시장과 박일환 전 시의원, 박승호 전 포항시장 등이 그 뜻을 밝혔는데, 아직도 과거를 사는 '철 지난' 정치인들의 '철 지난' 주장은 그만 거두라. 권영진 시장은 혹여나 편승해 기념관을 설치할 생각은 꿈에서도 하지 말라"고 맹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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