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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제5군수지원사령부 조민희 주무관, 소아암 환자에 머리카락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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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간 기른 머리카락 60cm 기부

육군 제5군수지원사령부 12급양대 소속 조민희 주무관. 육군 제5군수지원사령부 제공
육군 제5군수지원사령부 12급양대 소속 조민희 주무관. 육군 제5군수지원사령부 제공

육군 제5군수지원사령부(이하 5군지사) 12급양대 소속 조민희(37) 군무원이 소아암 환자들을 위해 6년간 기른 머리카락을 기부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3일 5군지사에 따르면 12급양대에서 부대 조달 보급을 담당하는 조 군무원은 소아암 환자들을 위해 지난 2015년부터 2021년 10월까지 길러온 머리카락 약 60㎝를 기부했다.

지난해 5월 임용된 조 군무원은 임용 전부터 인터넷 기사를 통해 모발 기부 소식을 접했다. 어린 소아암 환자들이 항암치료로 인한 탈모로 정신적인 상처를 받고 있다는 점을 알게 돼 이들의 마음을 치유하고자 모발 기부를 결심했다.

조 군무원은 건강한 모발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기부 전까지 펌, 염색 등의 시술을 하지 않았고, 머리카락을 말릴 때도 뜨거운 바람으로 손상을 주지 않는 등의 노력을 기울였다

조민희 군무원은 "어린 환자들에게 기쁨과 희망이 된다는 생각에 6년간 소중히 기른 머리카락을 기부할 수 있었다. 작은 실천과 나눔을 통해서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힘을 줄 수 있어서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그는 '장기기증, 인체조직기증, 조혈모세포기증' 등의 기증 등록을 하며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노력 중이다. 조 군무원의 머리카락은 2일 소아암 환자들에게 가발을 제작해 전달해 주는 '어머나 운동본부'(어린 암환자들을 위한 머리카락 나눔운동본부)에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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