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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과 면담' 뉴욕타임스 임원진 극비 방한…"美 관심 반영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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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장 등 본사·아시아 임원들 비공개 면담…경제·외교·안보 정책 질문
'대선 전 미 언론사 임원단이 방한해 후보 만난 건 이례적'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7일 서울 강서구 공립 지적장애 특수학교인 서진학교를 방문, 학부모와 간담회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7일 서울 강서구 공립 지적장애 특수학교인 서진학교를 방문, 학부모와 간담회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미국 언론 뉴욕타임스(NYT)가 최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를 만나려 한국에 방문했다.

한국 대선을 앞두고 미국 언론사 임원단이 후보를 만난 것은 이례적인 일로, 이 후보의 경제 정책 등을 주로 질문했다고 알려졌다.

헤럴드경제는 7일 이 후보 캠프를 인용해 이 같은 사실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후보는 지난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의 후보 사무실에서 뉴욕타임스 본사와 아시아지역 임원 등 10명을 만나 비공개로 면담했다. 이날 면담에는 조 칸(Joe Kahn) 편집국장과 캐롤린 라이언(Carolyn Ryan) 편집부국장, 마크 레이시 편집부부국장 등 본사 국장단과 아드리엔느 카터(Adrienne Carter) 아시아 지국장 등 지역 본부장들이 참석했다.

당시 뉴욕타임스 관계자들은 이 후보의 '대전환 경제정책'에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본소득을 비롯한 경제정책,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의 성장 정책과 복지 구상, 국내 부동산 가격 폭등 문제 해법을 질문했다.

외교·안보 분야에서도 북핵 문제와 한미 동맹 강화 방안,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만난다면 시급하게 논의하고자 하는 의제에 대해 오랜 시간 문답을 주고받았다.

민주당에서는 이번 NYT 임원진 방한에 대해 사실상 유력한 차기 한국 대통령 후보를 염두에 두고 '예방'한 것 아니냐고 보고 있다. 한국 대선을 앞두고 뉴욕타임스의 아시아 지역 담당자뿐만 아니라 본사 임원까지 직접 한국에 와 특정 후보를 만난 것은 앞선 대선에서도 없던 일이라는 이유다.

민주당 한 관계자는 "해외 언론이 이 후보에 대해 얼마나 높은 관심을 갖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었던 자리"라며 "대선을 앞둔 상황에서 미국 유력 일간지가 유일하게 이 후보에게만 면담을 요청한 것은 가장 유력한 차기 대통령 후보에 대한 미국 정가의 관심을 대변하는 것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헤럴드경제는 이날 이 후보와 비공개 면담한 뉴욕타임스 관계자들이 다른 후보와 만나지는 않고서 면담 직후 미국으로 귀국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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