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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선 불참, 원팀 안 된다거나 당 분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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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제20대 대통령 선거 후보에 선출된 윤석열 후보가 5일 오후 서울 용산구 백범 김구기념관에서 열린 2차전당대회에서 홍준표 경선 후보와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제20대 대통령 선거 후보에 선출된 윤석열 후보가 5일 오후 서울 용산구 백범 김구기념관에서 열린 2차전당대회에서 홍준표 경선 후보와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홍준표 국회의원 페이스북
홍준표 국회의원 페이스북

7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캠프, 즉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에 합류하지 않겠다고 밝힌 홍준표 국회의원이 이를 두고 불거진 '분열' 가능성에 대해 일축했다.

이날 오전 9시 18분쯤 페이스북을 통해 "저의 역할은 전당대회장에서 이미 밝힌대로 거기까지"라며 "사상 최초로 검찰이 주도하는 비리 의혹 대선에는 참여할 생각이 없다"고 밝혔던 홍준표 의원은 9시간여 뒤인 같은 날 오후 6시 50분쯤 페이스북에 새 글을 올렸다.

▶이 글에서 홍준표 의원은 "언론에서 비리 대선 불참 선언을 원팀이 안 된다거나 당 분열로 보는 것은 크나큰 잘못"이라며 "나는 당을 분열 시킬 힘도 없고 또 그럴 생각도 없다"고 단언했다.

그는 "꼭 대선 조직에 들어 가야만 원팀이 되는 건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처음부터 백의종군이라고 선언했으면 액면 그대로 봐주면 될 것을, 꼭 못된 심보로 그걸 걸고 넘어지는 것은 획일주의 군사 문화의 잔재가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홍준표 의원은 "우리 당은 자유민주주의를 근간으로 삼는 정당이다. 당원 개개인의 생각을 강요하는 것 자체가 전체주의"라며 "더이상 이 문제가 거론이 안 됐으면 한다. '청년의꿈' 플랫폼을 만드는 것은 열렬히 지지해준 그분들에 대한 보답일 뿐"이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여기서 언급한 청년의꿈 플랫폼은 앞서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서 홍준표 의원이 "저를 열광적으로 지지해준 2040(앞서 여러 여론조사에서 홍준표 의원을 지지한 20~40대를 가리킨 것으로 추정)들의 놀이터"로 만들겠다며 "그분들과 세상 이야기를 하면서 향후 정치 일정을 가져가고자 한다"고 설명한 것이다.

그런데 해당 글에서 홍준표 의원은 "저에게 그동안 수천통의 카톡과 메세지를 보내주신 여러분들께서는 곧 개설될 청년의꿈 플랫폼에서 만나기를 기대한다. 회원 수가 100만이 되면 그게 나라를 움직이는 청년의 힘이 된다"고 밝혔는데, 이를 두고 대권 도전 실패 후 준비 중인 지지 조직이 아닌지, 그래서 신당을 창당하는 것은 아닌지 등의 시선이 향한 바 있다.

지난 5일 윤석열 후보가 선출된 후 주말 내내 온라인에서는 홍준표 의원을 지지한 일명 '2030세대'가 윤석열 후보 지지층의 중심을 이루고 있는 국민의힘 중장년층 이상 당원들을 비판하면서 탈당까지 시사하고 실제 탈당을 인증하는 등 후폭풍이 발생한 바 있다. 그러면서 홍준표 의원의 청년의꿈 플랫폼 언급에도 덩달아 관심이 향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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