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파업 초읽기에 들어갔던 대구가톨릭대의료원 노조가 극적 타결 도출에 성공했다. 덕분에 당장 10일 오전부터 예고됐던 환자들의 불편은 없게 됐다.
대구가톨릭대의료원 노사는 9일 밤 늦게 기본급 대비 2.2% 임금인상 등을 포함한 의견 접근안을 도출하면서 이날 오후 예정됐던 파업 전야제는 물론 10일 오전 예정됐던 총파업을 실시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구가톨릭대의료원 노조 측은 "출입문 통제 업무 강제와 관련해서는 내년부터 더 이상 직원들을 동원하지 않겠다고 합의했고, 환자이송팀 외주화 역시 철회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임금인상안에 대해 아쉬움이 남지만 코로나19 등 병원 운영의 어려움을 감안해 수용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다만 노사 의견접근안에 대해 노조원 전체의 찬반 투표를 거쳐야 해 아직 완전한 해결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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