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현국 시인의 디카시집 '꽃 피는 그리움'이 도서출판 시와반시에서 나왔다.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과 5행 안팎의 짧은 글의 융합으로 빚어낸 시집에는 100편의 시가 '내 삶의 객지', '별빛이 지은 둥지', '세월의 간이역', '저 구름 흘러가는 곳' 등 4부로 나뉘어 실렸다.
저렇듯 해맑은 응시를 보라/ 서역 하늘까지 뒤꿈치가 환한 새벽 풀밭은 산첩첩 물중중/ 당신의 구불구불 속마음을 이미 알아챘다는 눈치이다. (詩, 해맑은 응시)
짧지만 울림이 긴 시구다. 사진이 시구의 여백을 채운다. 시인은 "사물들의 세계인 풍경의 이야기를 듣고 애환을 나누고 싶었다"며 "시인이 아니더라도 누구나 문학 생산자가 될 수 있다는 적극적인 문화 향수의 바람을 일으키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18쪽. 1만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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