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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당 후 대선 나와달라" 청년 요청에 홍준표 "안 됩니다"…'청문홍답'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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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8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BNB타워에서 열린 jp희망캠프 해단식에서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8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BNB타워에서 열린 jp희망캠프 해단식에서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온라인 커뮤니티 '청년의꿈'을 공개하고 '청문홍답'(靑問洪答) 게시판을 통해 청년들과 직접 소통에 나섰다.

15일 정치권에 따르면 청년들이 질문을 올리면 홍 의원이 답하는 '청문홍답' 게시판에는 15일 오전 9시 현재까지 1천여건의 질문이 올라왔고, 일부 질문에는 이미 답변이 완료됐다.

한 네티즌이 '윤석열 후보가 중도사퇴하면 등판이 가능하냐'고 묻자 홍 의원은 "그 분은 사법시험을 9수한 사람입니다. 절대 사퇴는 없을 것"이라고 답했다.

'미국 바이든도 나이 80에 대통령하는데 홍준표(의원도) 대통령 선거 또 할 수 있다. 기다리고 투표하겠다'라는 글에는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답을 남겼다.

또 '당대표와 대선 후보 자격으로 교류가 있으실 때 겪어본 이준석은 어떤 사람인가'라는 질문에는 "영특하고 사리분명한 청년"이라고 평가했다.

향후 행보에 대한 질문도 다수 나왔다. '다음 당대표 도전을 할 생각이 있느냐'는 물음엔 "당 대표는 두 번이나 했다"고 했고, '내년 경남지사 출마 가능성'에 대해서도 "그거는 졸업했어요"라고 선을 그었다.

'탈당 후 대선에 나와달라'는 요청에는 "안 됩니다"라고 잘라 말했다. '역전 드라마를 기대한다'는 응원글엔 "사마의처럼 인내하며 기다려야지요"라고 말했다.

'홍준표에게 최재형이란?'이라는 글에는 "겪어보니 참 훌륭한 분"이라고 했다. '오세훈 서울시장과 친분이 있는가'라는 물음에는 "잘 지냅니다"라고 했다.

개인적인 성격의 질문에도 짧게 답변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인간 홍준표의 좌우명을 묻는 질문에 "즐풍목우(바람으로 빗질하고 비로 목욕한다는 말로, 오랜 세월 이리저리 떠돌며 고생하는 처지를 말함)"라고 말했다.

가장 존경하는 인물을 묻자 "내 엄마"라고 했고, '홍카같은 남자랑 결혼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라는 질문에는 "착한 사람이 좋아요"라고 답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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