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지지율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16일 여론조사회사 여론조사공정(주)이 데일리안 의뢰로 12~13일 전국 남녀 유권자 1천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례조사 결과(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p〉), 윤 후보는 45.4%의 지지를 받아 이 후보(34.1%)를 앞섰다. 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오차범위 밖인 11.3%p다.
이는 같은 여론조사회사의 지난주(6~7일) 조사 때보다 윤 후보는 1.4%p 감소했고, 이 후보는 4.5%p 상승한 수치다.
이어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 4.7%,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 3.0%,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1.6% 순이었다.
지지 후보와 상관없이 내년 대선에 누가 당선될지에 대한 질문엔 윤 후보가 과반인 50.4%를 기록했다. 이 후보는 39.6%, 안 후보는 2.4%, 심 후보는 1.0%, 김 전 부총리는 0.6%로 집계됐다.
지지 후보를 계속 지지할지에 대해선 '계속 지지할 것'이라는 응답이 70.8%, '지지를 철회할 수도 있음'이 24.4%, '잘 모르겠다'가 4.7%로 나타났다.
'일자리 창출 문제를 잘 해결할 후보'에 대해선 응답자의 36.0%가 이 후보, 33.8%가 윤 후보라고 답했다.
'부패와 비리 청산 문제를 가장 잘 해결할 후보는 누구라고 생각하는지'에 대한 질문에 윤 후보는 47.3%, 이 후보는 32.6%의 지지를 얻었다.
'지지 후보와 상관없이 부동산 문제를 가장 잘 해결할 후보는 누구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36.7%는 윤 후보, 33.9%는 이 후보를 꼽았다.
한편, 이번 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댓글 많은 뉴스
한동훈, 장동혁 '변화' 언급에 입장? "함께 계엄 극복하고 민주당 폭주와 싸우는 것만이 대한민국·보수 살 길"
국힘 지지층 80% 장동혁 '당대표 유지'…중도는 '사퇴' 50.8%
李대통령 "'노동신문' 접근제한, 국민 '빨갱이'될까봐서? 그냥 풀면 돼"
李대통령 "북한이 남한 노리나?…현실은 北이 남쪽 공격 걱정"
한동훈 "김종혁 징계? 차라리 날 찍어내라…우스운 당 만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