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에서 어린이집 원생을 비롯해 유치원·초등학생 등 어린이 11명이 코로나19에 집단 감염돼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19일 영주시에 따르면 어린이집 원생 1명, 유치원생 1명을 비롯해 초등학생 9명 등 모두 11명의 어린이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 어린이들은 예천군에 거주하는 확진자 2명이 운영하는 영주 시내 미술학원을 다녔던 것으로 확인됐다.
영주시 보건소는 이날 초등학생 확진자 9명이 발생한 4개 초등학교에 이동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교직원과 학생 2천400여 명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벌이고 있다.
영주시는 이들이 다녔던 학교에서 추가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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