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양아트센터는 코로나로 지친 지역민들을 위해 25일(목)부터 아양갤러리에서 '2021 코로나 극복 힐링페스타 거점기관 공모사업-디어 동구, 힐링 아트페어'전을 연다.
아양갤러리는 3월부터 10월까지 '대구동구지역예방접종센터'로 운영돼 지역민의 건강을 챙겼으나, 이제 다시 지역 미술문화 거점공간으로 돌아와 주민의 일상과 함께하고자 그 첫 전시로 이번 전시를 열게 됐다.
이번 전시는 대구 동구 지역에서 작업실을 운영하는 우수 미술가 19명을 초대, 작가에게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지역민에게는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동구 지역의 시각예술가들을 한 눈에 알 수 있도록 온스크린 갤러리를 제작해 아양아트센터 홈페이지에 등재, 문화향유의 접점을 새롭게 개발하고 이를 활용해 동구 지역의 시각예술 아카이브를 구축하게 된다.
온스크린 갤러리는 작가의 작품, 프로필, 작업 및 인터뷰 장면, 작업실과 문화공간을 표기한 웹지도 등을 수록해 작가를 깊이 있게 알 수 있는 자료를 온라인상에 제공함으로써 문화 소비층을 넓히고 매년 3~5명의 작가를 추가 등록해 지역 시각예술 관련 아카이브 역할도 하게 된다.
참여 작가는 ▷문상직 ▷이동록 ▷엄태조 ▷변유복 ▷김지희 ▷류성하 ▷김상용 ▷양성훈 ▷권수경 ▷연봉상 ▷김아영 ▷류재민 ▷양대일 ▷김준용 ▷홍창진 ▷전세주 ▷황미숙 ▷장은순 ▷도기현 등이며, 대작 위주의 작품 40여 점이 출품된다. 또 무료 체험행사와 전시 기간 중 매주 토요일 오후 4시에는 '미술관 속 작은 음악회'도 함께 진행된다. 전시는 12월 14일(화)까지. 문의 053)230-3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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