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송영길 "민주당은 전두환 사망에 조화·조문·국가장 모두 불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와 이재명 대선 후보가 지난 22일 오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내 김영삼 전 대통령 묘역에서 열린 6주기 추모식에서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와 이재명 대선 후보가 지난 22일 오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내 김영삼 전 대통령 묘역에서 열린 6주기 추모식에서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 페이스북 캡처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 페이스북 캡처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전두환 전 대통령이 23일 별세한 것과 관련해 "민주당은 조화, 조문, 국가장 모두 불가"라는 입장을 밝혔다.

송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그의 사망소식에 끝까지 자신의 죄의 용서를 구하지 못한 어리석음에 분노와 안타까움을 느끼게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송 대표는 "두 눈으로 목격한 5·18과 이후의 나날들이 주마등처럼 스쳤다"면서 "쿠데타를 시작으로 통치 기간 동안 숱한 죽음들과, 그보다 더 많은 민주화 인사들이 겪었던 형극의 삶을 기억한다"고 했다.

이어 "아주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5·18의 진실을 밝히고 진심으로 사죄하길 간절히 바랐다"면서 민주주의를 지켜낸 5월 영령들을 위해, 그 민주주의 속에서 살아 숨 쉬고 있는 우리들을 위해 반드시 짚어야 할 일이었다"고 지적했다.

송 대표는 "하지만 그 간절함마저도 이제는 이룰 수 없게 됐다"며 "그의 생물학적 수명이 다하여 형법적 공소시효는 종료되었지만 민사적 소송과 역사적 단죄와 진상규명은 계속 될 것이다. 역사의 진실을 밝히고 이에 대한 정의를 세우는 길은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9일 충북 청주에서 당원 교육에서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계엄 해제 표결에 대한 책임을 언급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iM금융그룹은 19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강정훈 iM뱅크 부행장을 최고경영자 최종 후보자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강정훈 후보는 1969년생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출신 지도자가 훈련용 사격 실탄 2만발을 무단으로 유출한 사실이 밝혀져, 해당 인물은 현재 구속되어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