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출신 재미 경영학자 심정필 조지아주립대 교수가 미국 애틀란타 자택에서 22일 별세했다. 향년 74세.
심 교수는 서울대 경영학 석사, 미국 네브라스카대 경영학 박사를 취득했으며, 위스콘신대, 미시시피주립대 교수를 거쳐 조지아주립대 교수로 재직 중이었다. 그는 경영정보학 분야에서 다수의 저서와 논문을 발표했다. 미국과 전 세계 정부, 대학, 기업에서 350회 이상 초청연설과 경영자문을 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해왔다. 2021년 투병중에도 6편의 논문이 학술지에 게재됐다. 17차례 우수교수상, 우수연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미국대학에 한국 기업인들을 초청해 다양한 경영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한국경영정보학회 등에 기여해왔다. 대구지역 대학과 자매결연, 특강을 위해 꾸준하게 관계를 맺어왔다. 심 교수는 시조문학의 대가인 국문학자 모산 심재완 박사의 차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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