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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억 들인 '오징어 게임' 현실판…5억 상금받은 최후의 1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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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상금 17억, 세트 제작 23억…26일 오전 기준 4천600만뷰 기록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의 술래 인형까지 그대로 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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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미스터 비스트'가 제작한 현실판 '오징어 게임'. 유튜브 캡처

수천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미국의 유튜버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을 그대로 재현해 화제다.

7천660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미스터비스트(MrBeast)'는 25일 '45만6천달러(한화 약 5억 원)를 건 '오징어 게임'을 현실 세계에서!(6,000 Squid Game In Real Life!)'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드라마와 마찬가지로 456명이 참가한 이 게임은 '오징어 게임' 속에 등장한 6개 게임이 그대로 등장했다. 이들은 45만6천달러를 차지하는 1인이 되기 위해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를 시작으로 '딱지치기', '줄다리기', '달고나 뽑기' 등 의 게임에 참가했다.

'오징어 게임'과 다른 점은 드라마 속에서는 탈락한 참가자가 죽음을 맞이했지만, 이 게임에선 단계에 따라 일정 액수의 상금을 받고 퇴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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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미스터 비스트'가 제작한 현실판 '오징어 게임'. 유튜브 캡처

첫 번째 게임인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에서는 360도로 목을 돌리는 '영희' 모형까지 그대로 구현했다. 참가자들은 빨간 불이 켜진 뒤 움직이면 작게 폭발하는 장치를 몸에 붙이고 게임에 참가했다.

'달고나 게임'에선 뽑기 모양을 랜덤으로 고르도록 했다. 우산을 고른 참가자가 절망하는 모습이나 처음으로 우산 모양 뽑기에 성공한 참가자가 환호하는 장면도 등장했다. 드라마처럼 혀로 달고나를 녹이는 참가자도 있었다.

'줄다리기'와 '징검다리' 게임에서는 원작의 넘치는 긴장감이 재현됐다. 징검다리 게임의 경우 바닥에 안전장치를 마련한 실제 고공 징검다리 세트장이 마련됐다. 드라마처럼 잘못된 발판을 선택하면 여지없이 밑으로 떨어지는 구조다.

마지막 게임은 '오징어 게임' 대신 외국인 참가자들에게 익숙한 '뮤지컬체어' 게임(의자 앉기 게임)으로 대체됐다. 음악에 맞춰 의자 주변을 돌다 음악이 끝나면 의자에 앉아야 승리한다. 이 게임까지 살아남은 이들은 총 6명이었다. 이들 중에는 드라마에서 배우 이정재씨가 열연한 '성기훈' 캐릭터와 같은 456번 참가자도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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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미스터 비스트'가 제작한 현실판 '오징어 게임'. 유튜브 캡처

게임에서의 최종 승자는 참가번호 079번이다. 079번은 미스터 비스트가 준비한 우승 상금 45만6천달러를 챙겼다. 2등으로 탈락한 참가자 330번은 1만 달러(약 1천200만원)를 받았다.

이 영상은 공개 하루 만인 26일 오전 기준 약 4천600만뷰를 돌파하며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미스터 비스트(본명 지미 도널드슨)는 1998년생 유튜버로 평소 돈과 관련된 극한의 챌린지를 콘텐츠로 제작해왔다. 이번 영상은 총상금 17억원, 세트 제작 23억원 등 약 40억원이 투입된 초대형 프로젝트다. 최근에는 '나무 2천만 그루 심기', '세상에서 가장 더러운 해변 청소하기' 등 사회 공익적 콘텐츠를 선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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