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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상 수상자·AI업계 "AI로 전례 없는 변화… 지금 행동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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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혁명보다 큰 규모, 훨씬 짧은 시간에
사회 이익 되도록…안전장치·제도 마련해야

인공지능(AI)이라는 문구 아래에 스마트폰과 컴퓨터 등을 사용하는 피규어가 설치돼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인공지능(AI)이라는 문구 아래에 스마트폰과 컴퓨터 등을 사용하는 피규어가 설치돼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노벨상 수상자와 AI 개발자, 경제학자 등 200여 명이 인공지능(AI)이 몰고 올 경제적 변화에 대비해 "지금 행동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AI가 대규모 실직을 비롯한 전례 없는 변화를 불러올 것으로 보고 정부와 업계, 학계에 대응책 마련을 요구한 것이다.

13일(현지시간) 스탠퍼드대 디지털경제연구소가 주도해 발표한 이번 성명에서 참가자들은 "AI는 향후 10년 동안 지금보다 훨씬 강력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들은 이러한 변화가 "산업혁명보다 더 큰 규모이면서도 훨씬 짧은 시간 안에 우리 경제에 전례 없는 변화를 불러올 수 있다"며 "대규모 일자리 대체와 같은 위험뿐 아니라 생활 수준의 획기적 향상과 같은 기회도 함께 가져올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정부·업계·학계를 향해 "지금 행동에 나서야 한다"며 "변혁적 AI가 경제에 미칠 영향을 파악하고, AI가 인간을 보완하며 사회에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발전하도록 유도할 유인책과 안전장치, 제도를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에릭 브린욜프슨 스탠퍼드대 디지털경제연구소장은 "AI의 역량은 그 경제적 함의에 대한 우리의 이해보다 훨씬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며 "바로 그 격차에 이 시대의 가장 큰 기회가 있다. AI가 인간을 보완하고, 소수가 아닌 다수를 위한 번영을 창출하도록 이끌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성명에는 잭 클라크 앤트로픽 공동 창업자, 에릭 슈밋 구글 전 최고경영자(CEO),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다론 아제모을루 매사추세츠공대(MIT) 교수 등 200여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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