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의령군노인회 부설 제19기 의령군노인대학 수료식이 지난 26일 오전 지회 3층 강당에서 수료생 44명과 오태완 군수, 문봉도 군의회의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가족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수료식에서 최판이 어르신 등 12명이 하만용 학장으로부터 개근상을 받았고 87세 최고령 전삼달 어르신이 장수상을 받았다. 또한 궁류면과 지정면에서 장시간 버스를 타고, 또 걸어서 출석한 김윤덕·이종림·박순자 어르신이 성취상을 받았다.
이 밖에 이석규·김영희, 권무상·남곡지 부부 학생이 경남도의회의장으로부터 모범 부부상을 받는 등 25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장혁두 지회장은 "우리 노인회는 노인이 행복한 세상을 꿈꾸고 있으며 이를 위해서는 우리가 먼저 의식을 개혁하고 봉사하는 노인, 존경받는 노인상을 구현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며 "내년에는 더 알찬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활기찬 노인대학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태완 군수는 축사를 통해 "배움의 현장에 함께 할 수 있는 의령군노인대학생들이야말로 가장 행복하고 축복받은 어르신들"이라며 "노인복지 정책을 확충하고 어르신들도 군정 발전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배려를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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