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 울진군 대규모 그린수소 생산실증단지 MOU

울진군, 에너지기술연, 기계연, 한전기술, 두산, 미래와도전, 서울대원자력정책센터 동참

울진군을 비롯한 7개 기관이 6일 대규모 그린수소 생산실증단지 조성사업 지원 및 참여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있다. 울진군 제공
울진군을 비롯한 7개 기관이 6일 대규모 그린수소 생산실증단지 조성사업 지원 및 참여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있다. 울진군 제공

경북 울진군은 6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에서 대규모 그린수소 생산실증단지 조성 사업 지원 및 참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엔 전찬걸 울진군수, 김종남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원장, 박상진 한국기계연구원 원장, 염학기 한전기술 전력기술원 원장, 이해원 두산 부사장, 이병철 미래와도전 대표이사, 주한규 서울대 원자력정책센터장이 참석했다.

이들 7개 기관은 원자력의 전기와 열을 이용, 미래 청정에너지라 불리는 그린수소를 대량으로 생산·실증하기 위해 상호 긴밀한 협력으로 우리나라 수소에너지 정책 기여 및 일자리 창출 등 지역 상생에 기여하기로 합의했다.

사업 주요 내용은 ▷저온수전해 수소생산실증 ▷대규모 그린수소 생산의 핵심 기술인 고온수전해(SOEC) 스택 개발·실증 ▷원자력-신재생에너지 연계 수소생산실증 등이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이번 MOU로 지방자치단체와 산학연이 함께 손잡고 우리나라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해 한걸음 내디뎠다는 큰 의미와 함께 울진군이 추진 중인 '대규모 그린수소 생산실증단지 조성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이라며 "향후 사업이 착수되면 동해안 수소경제벨트 중심인 울진군이 수소 공급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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