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9일 도청 안민관 로비에서 대구경북 신공항 가상현실(VR) 홍보·체험존 문을 열고 운영에 들어갔다.
홍보·체험존은 미래의 대구경북 신공항에서 여행을 떠난다는 콘셉트로 ▷VR여행체험존 ▷신공항 라운지 ▷신공항 포토존으로 구성됐다.
VR여행체험존에서는 항공기와 드론 모양 구조물에 탑승해 VR영상을 통해 울릉도와 세계 곳곳 관광지를 여행해 볼 수 있다.
도는 울릉도 VR영상이 빠른 영상 전개와 역동적인 구성으로 시청하는 것만으로도 즐거운 경험이 되고 울릉도의 다양한 모습을 생동감 있게 표현해 호기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밝혔다.
신공항 라운지는 도청 방문객들이 편안하게 쉬면서 대구경북 신공항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공간이다.
대구경북 신공항 사업개요, 추진계획, 기대효과 등을 안내하는 홍보 패널을 비롯해 민·관·군 갈등관리 해결 모범사례로 평가받는 이전 부지 선정과정을 정리한 디지털 책자를 볼 수 있다.
신공항포토존에서는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다. 가상 대구경북 신공항과 세계 주요 관광지를 배경으로 여러 각도에서 사진을 촬영해 소셜미디어에 게시할 수 있다.
개관식에서는 대구경북신공항 홍보 플래시몹 공연이 열렸다. 전문 댄서와 어린이 등 20여 명으로 구성된 대구경북 신공항 서포터즈들은 '비행기'를 개사한 노래와 춤을 선보였다.
이날 개관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박영환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부위원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미래의 주역인 도청 어린이집 어린이 10여 명도 참여해 개관의 의미를 더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대구경북 신공항 성공 건설을 위해서는 도민 관심과 지지가 절대적"이라며 "대구경북 신공항 VR 홍보·체험존과 시군 순회 홍보 프로젝트가 도민이 참여하고 함께 호흡하는 소통과 홍보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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