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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장행정에 민원인 영주시장실 앞에서 1인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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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이면 되는 걸 한 달이 지나도록 안해줘” 주장

늑장 허가에 불만은 품은 한 시민이 영주시장실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 마경대 기자
늑장 허가에 불만은 품은 한 시민이 영주시장실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 마경대 기자

원스톱 민원서비스를 자랑하던 영주시가 간단한 허가 문제를 놓고 부서 간 '핑퐁 행정'을 벌이다 민원인의 불만을 사고 있다.

9일 영주시 평은면에 사는 K모(64) 씨는 "영주시가 3일이면 될 울타리 허가 문제를 한 달이 지나도록 부서가 서로 미루며 허가를 내 주지 않아 공사에 차질을 빚고 있다"며 시장실 앞에 자리를 펴고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

문제는 영주시가 영주댐 건설로 평은면과 이산면 등지에 산재해 있던 고택과 문화재를 지난 2016년부터 평은면 이주단지로 이전 복원 공사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K씨는 고택 이전 복원공사를 위해 지난달 업체를 선정하고 내년 2월말까지 공사를 완공하기로 계약했다. 이후 울타리 공사를 하기 위해 지난달 8일 영주시에 울타리 공사 허가를 신청했고 한 달이 지난 9일 현재까지 허가를 받지 못하게 되자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

K씨는 "허가 법상으로 3일이면 전결처리 하도록 돼 있는데 한 달이 지나도록 내주지 않는 것은 급행료(?)를 달라는 것인가"라며 "시장과 3차례 면담했지만 묵묵부답이다. 허가를 내줄 때까지 1인 시위를 이어가겠다"고 했다.

이외에도 K씨는 ▷소중한 문화유산을 방치한 영주시는 각성하라 ▷기본계획을 공유하라 ▷수몰문화재를 4년간 방치한 행위자 처벌하라 ▷문화재 단지 알박기(입목등록)를 조력한 비위자를 색출하라 등을 주장하고 있다.

이에 대해 영주시 관계자는 "허가 부서가 건설과, 산림녹지과, 문화예술과로 협의를 하는 과정에서 조금 늦어진 것 같다"며 "9일 결재가 나면 허가를 해주겠다. 늦어서 죄송하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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