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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 이차전지, 바이오 이어 문화콘텐츠까지 …포항의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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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억 투입 경북콘텐츠기업지원센터 포항 대신동 개소
빅히트 K-콘텐츠·청년 일자리 창출·도시 활력 기대

10일 경북 포항시 북구에 문을 연 경북콘텐츠기업지원센터 개소식에 참석한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이강덕 포항시장이 입주 기업 관계자들을 만났다. 포항시 제공
10일 경북 포항시 북구에 문을 연 경북콘텐츠기업지원센터 개소식에 참석한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이강덕 포항시장이 입주 기업 관계자들을 만났다. 포항시 제공

철강산업에다 최근 이차전지·바이오·수소 등 신산업 중심 도시로의 도약에 이어 문화콘텐츠산업까지, 포항이 변신하고 있다.

지난해 5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인 '지역거점형 콘텐츠기업 육성 센터 조성 지원사업'에 선정돼 경상북도와 포항시, 경북콘텐츠진흥원이 설립한 경북콘텐츠기업지원센터가 10일 개소식을 가졌다.

총사업비 110억원(국비 48억, 도비 31억, 포항시비 31억)을 들여 10층 건물을 리모델링해 연면적 3천22㎡(914평) 규모로 조성했다.

이곳에는 입주 기업 사무실 25개소, 촬영 스튜디오 2개소, 교육실 3개소, 전시실, 이벤트홀 등이 있으며, 영상촬영장비, 3D스캐너, 프린터 등 콘텐츠 제작 등에 필요한 장비가 구축돼 있다.

앞으로 지원센터는 콘텐츠 개발 및 제작 지원 등 콘텐츠기업 원스톱 지원 역할을 담당한다. 이를 위해 글로벌 액셀러레이팅(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체계적 지원), 새싹 액셀러레이팅(스타트기업 지원, 네트워킹, 멘토링, 투자유치), 콘텐츠 전문인력 양성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지원센터에는 15개 콘텐츠 관련 기업이 입주 완료했으며, 앞으로 10개 업체를 추가 공모할 예정이다. 지원센터 입주 기업에는 보증금(평당 10만원)과 임대료(평당 6천원)가 1, 2년간 무상 지원되며, 최대 5년간 입주가 가능하다.

경북콘텐츠기업지원센터는 지역의 원천 자원을 활용한 콘텐츠 IP 개발 지원과 콘텐츠 개발 교육을 통한 인력 양성, 일자리 창출, 도내 콘텐츠기업 지원, 네트워킹 등을 통해 도내 콘텐츠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은 역사·문화, 인물 등 우수한 스토리와 콘텐츠가 많은 지역"이라며 "경북에서 세계적으로 열풍을 일으킬 K-콘텐츠가 꼭 나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콘텐츠산업은 문화와 예술을 넘어 기술과 제조업 전반으로 확장되고 있다. 청년을 위한 일자리를 창출하고 고부가가치 콘텐츠 개발을 통해 경제에 활력을 더할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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