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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호위무사' 김철근 "'친문상왕' 이해찬 나오면 땡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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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선대위 '오합지왕' 비판에 맞불

김철근 국민의힘 당대표 정무실장
김철근 국민의힘 당대표 정무실장

김철근 국민의힘 당대표 정무실장은 13일 이해찬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대선을 앞두고 정치 행보를 재개한 것에 대해 "이나땡"(이해찬이 나오면 땡큐)이라고 평했다.

김 실장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이 전 대표를 '친문상왕'이라고 지칭, "친문 폐쇄성의 상징적 인물 등장이 과연 중도, 젊은 층 견인에 도움이 될지 의문"이라며 이 같이 지적했다. 이어 그는 "친문 패권의 강화와 중도 견인의 약화"라며 "(이 전 대표는) 국민의힘 선대위 걱정할 시간에 이재명 후보 원맨쇼나 걱정해야 할 것이다"고 꼬집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나와 "(민주당 선대위는) 이재명 대선 후보를 중심으로 상당히 효율적으로 잘 작동하는 것 같다"고 호평했다. 반면 국민의힘 선대위와 관련해 "(김종인·이준석·김병준 등) 이분들은 '오합지왕'"이라고 평가절하했다.

이어 "전부 다 왕 노릇을 하다 보니 산으로 갈지 바다로 갈지 어디에 갈지 잘 모르겠다"며 "후보가 자신이 없으니까 저런 일이 생긴다. 후보가 중심이 되고, 그분들은 보조가 돼야 하는데 후보가 오히려 뒷전으로 물러나는 모습은 국민 심판을 받는 데 적절하지 않다"고 말했다.

한편, 김 실장은 과거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를 따라 바른미래당을 탈당하고 국민의당 창당 과정에 합류한 이력으로 안 대표와 가까운 인사로 분류됐으나 현재는 이준석 대표의 '호위무사'로 꼽힌다.

그는 2004년 17대 총선에 새천년민주당(더불어민주당 전신) 소속으로 서울 강서구을에 출마했다. 이후 19대 총선은 무소속으로 고향인 전남 고흥군·보성군에 도전했고, 20대 총선은 국민의당의 전략공천으로 서울 구로구갑에 나갔지만 참패했다. 지난해 21대 총선은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소속으로 서울 강서구병 에서 총선을 치루며 16년 만에 첫 출마 지역구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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