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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공항 해외 하늘길 무산…'대구~방콕' 노선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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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 "방역 상황 고려"…내년도 취항 계획도 세우기 어려워

제주발 티웨이 항공기가 대구국제공항으로 착륙하고 있다. 매일신문DB
제주발 티웨이 항공기가 대구국제공항으로 착륙하고 있다. 매일신문DB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대구국제공항 해외 하늘길 재개(매일신문 11월 29일 자 2면)에 제동이 걸렸다.

티웨이항공은 이번 달부터 재개할 예정이던 대구~방콕 노선 취항 계획을 연기한다고 13일 밝혔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방역 상황이 악화돼서 현재로선 운항이 어려울 것 같다"며 "코로나19 확산세가 안정되면 대구공항 국제선 노선 취항을 가장 최우선으로 추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티웨이항공은 오는 30일부터 대구공항과 방콕을 오가는 항공편을 주 2회씩 운항할 예정이었다.

앞서 국토부는 인천공항 일원화 조치에 따라 지난해 4월부터 2년 가까이 중단된 지방공항 국제선 운항을 지난달부터 재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대구공항은 김해국제공항에 이어 지방공항 가운데서는 두 번째로 국제선 운항이 재개될 예정이어서 관심이 높았다.

하지만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국내로 빠르게 확산하면서 언제 다시 국제선 노선이 재개될지 예상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정부도 오미크론의 국내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오는 16일까지 모든 해외 입국자를 대상으로 10일간 격리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다음 달에도 국제선 노선을 취항하기 위해 노력은 하겠지만 방역 상황이 항상 유동적이어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기가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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