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호(사진) 전 경상북도기획조정실장이 13일 국민의힘에 입당을 하면서 내년 구미시장 선거가 후끈 달아 오르고 있다.
김 전 실장은 이날 "대한민국은 지금 위기라며, 정권교체에 온몸을 던지기 위해 입당을 결심했다"면서 "구미의 미래를 위해서도 반드시 정권교체가 이뤄져야 된다"고 말했다.
이어 "중앙부처에서 일하며 쌓은 인맥과 소통 능력, 기업 투자유치 경험을 살려 구미 발전에 보탬이 되고자 한다"며 "내 고향 구미를 위하고, 대한민국을 위해 정권교체를 이루는 데 밀알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김 전 실장은 "지난달 말 사표가 수리된 뒤 이달 초부터 지역에 내려와 활동을 하고 있다. 유권자들을 만나는 보폭이 넓어 질수록 지지율은 가파르게 상승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앞서 김 전 실장은 구미시청 앞에 사무실도 마련했으며, 출판기념회도 준비 중이다.
25년의 공직 생활을 마감한 김 전 실장은 제1회 지방행정고등고시 합격후 1996년 구미시청에서 정보통신과장을 시작으로 그동안 경상북도투자유치과장·새경북기획단장, 행정안전부 교부세과장·재정정책과장, 청와대 행정자치비서관실 등 중앙과 지방을 두루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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