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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성희롱 근절 앞장…전 직원 매년 예방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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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가해자는 주요 보직 배제하고 피해자는 지원책 마련 확대

대구시 제공
대구시 제공

직장 내 성희롱 근절을 위해 대구시가 앞장서기로 했다. 대구시는 15일 권영진 대구시장, 3급 이상 고위직 간부 공무원, 공직유관단체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직장 내 폭력예방 특별교육을 실시하고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예방을 위한 8가지 수칙 실천결의를 다졌다.

이날 교육에 투입된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이은희 폭력예방 전문강사는 '성인지 감수성 UP! 슬기로운 공직생활'이라는 주제로 고위 공직자에게 요구되는 성인지 감수성을 점검하고, 조직 내 성희롱 근절을 위한 관리자의 역할과 책임에 대해 강의했다.

대구시는 기관장을 포함한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성희롱·성폭력·성매매·가정폭력 예방 교육을 매년 각 1시간 이상 진행하는 안건도 이날 확정했다.

대구시는 올해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성희롱·성폭력 가해자는 승진 인사와 주요 보직 임용에서 원천적으로 배제해 왔다. 피해자 보호와 2차 피해 예방을 강화하기 위해 외부 전문상담관을 신규 채용하기도 했으며 피해자 보호 대책으로 심리, 법률, 치료비, 특별휴가제 등을 마련해 지원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은 어느 한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조직의 문제로 인식하고 성적으로 평등한 조직문화를 형성할 수 있도록 선제적 예방교육과 행동으로 실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공직사회의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고 성희롱·성폭력 없는 안전한 일터, 건강한 대구시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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