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가 2022년에 400억원 이상의 예산을 투입, 복개 구조물 철거 등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추진한다.
16일 경북도에 따르면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생태계 훼손, 건천화, 수질악화 등 생물 서식 환경이 훼손 또는 교란된 하천의 생태적 건강성을 회복하는 사업이다. 경북도는 내년에 8개 시·군, 10개 하천에 대해 약 412억원을 들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대상 지역은 ▷포항 학산천·구무천 ▷안동 안기천 ▷구미 이계천 ▷영주 금계천 ▷상주 병성천 ▷문경 보림천 ▷성주 성삼천·착골천 ▷예천 금곡천 등 10개 하천으로 2024년까지 완공 예정이다.
사업 완료 후에는 5년 동안 수생태 및 물환경 변화를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다양한 생물이 서식하는 건강한 하천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유지·관리할 방침이다.
최영숙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하천의 콘크리트 제방과 고정보 등 시설물이 다양한 생물의 서식과 자유로운 이동을 가로막아 생태계의 건강성을 해치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하천의 구조를 친환경적이면서 생물의 이동이 자유로운 생태하천으로 탈바꿈시켜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생명의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TK를 제조·첨단 산업 지역으로"…李 청사진에 기대감도 들썩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주진우, 김민석 해명 하나하나 반박…"돈에 결벽? 피식 웃음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