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남구청(구청장 조재구)은 지난 14일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해 포상금 3천만원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 평가'는 전국 229개 기초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자체의 전반적인 복지 수준을 평가하는 척도다. 이 평가에서 남구청은 2018년 최우수상, 2019년 우수상, 2020년 최우수상, 2021년 최우수상을 받아 4년 연속 수상이라는 쾌거를 얻었다.
남구청은 2019년부터 '퍼실리테이터 전문가 양성교육'을 실시해 퍼실리테이터 16명을 양성했고, 매년 1회씩 '동 타운홀 미팅'을 열어 다양한 복지 문제를 논의했다. 퍼실리테이터로 선정된 남구 복지기관 종사자나 일반 주민은 각 동에서 열린 '동 타운홀 미팅'에 파견돼 동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는 중재자 역할을 했다.
그리고 복지, 의료 등 다양한 영역의 전문가로서 ▷남구지역사회보장 대표 협의체 30명 ▷실무협의체 30명 ▷실무분과 98명 ▷동 협의체 234명 등 모두 392명의 위원을 구성해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에 힘썼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이번 최우수상은 주민과 민·관이 협력해 노력한 성과로 맺은 열매라 그 어느 상 보다 뜻 깊고 의미 있다"며 "남구의 주인인 주민과 함께 잘사는 명품복지 남구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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