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 농산물도매시장이 20일 시설현대화사업을 통한 신축 준공식을 갖고 재개장했다.
영천시 농산물도매시장은 1998년 개장해 연간 1만톤(t)의 거래량과 260억원의 거래금액으로 지역 농산물 도매 유통 중심지로 성장했으나 시설 노후화와 공간 협소 등으로 불편을 겪어왔다.
영천시는 올해 2월부터 사업비 125억원을 투입해 시설현대화사업을 추진했다.
기존 도매시장 옆 부지에 경매장, 저온창고, 중도매인 사무실 등을 갖춘 건축 연면적 3천582.5㎡ 규모의 새 도매시장을 건립했다. 기존 도매시장은 철거 후 주차장으로 활용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농업인과 이용자들의 편의 제고는 물론 인근 영천농협 및 능금농협 공판장과 선의의 경쟁 및 상호 협력을 통한 공판기능 활성화로 경북의 새로운 농산물 유통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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