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1일 오후부터 대표적인 해맞이 명소인 경북 포항 호미곶 해맞이광장 일대 일반인의 차량 통행이 금지된다.
포항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시민 안전을 위해 호미곶 해맞이광장 주변 도로에 대한 교통 통제와 주차장을 임시 폐쇄한다고 23일 밝혔다. 포항시는 매년 1월 1일 개최하던 호미곶 한민족 해맞이축전 공식행사를 오미크론 확산 등 코로나19 방역 차원에서 취소했다.
호미곶광장 진입도로를 비롯해 대보1교차로에서 구만교차로까지 929번 도로를 제외한 총 6km의 (구)도로와 해안도로 일원은 31일 오후 4시부터 내년 1월 1일 오전 10시까지 차량 진입이 통제된다. 호미곶 해맞이광장 역시 출입이 전면 통제된다.
다만, 지역 주민과 숙박업소 예약차량은 확인 후 통행이 가능하다.
이에 앞서 호미곶광장 주차장은 29일부터 내년 1월 1일 오전까지 폐쇄된다.
포항시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지역 내 확산을 방지하고,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위해 불가피하게 호미곶 일원의 차량 진입을 막는 등 교통통제를 실시한다" 며 "지역민과 관광객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