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상공회의소(회장 문충도)가 최근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내년 신년인사회를 열지않는 대신 관련 비용을 지역사회를 위해 쓰기로 했다.
포항상의는 매년 1월이 되면 정계와 경제계, 노동계, 교육계, 언론계 등 각계 인사들과 함께 지난 한해를 돌아보고 새해를 설계하는 자리를 가져왔다. 하지만 올해는 신년회 대신 행사에 소요되는 비용 2천만원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쓰기로 하고 포항시에 기탁했다.
문충도 회장은 "희망찬 임인년 새해가 밝아오고 있지만 코로나19의 확산방지를 위해 내년 신년인사회를 개최하지 못하게 돼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면서 "포항은 철강경기의 호황 속에 좋은 기회를 맞고 있어 내년 더 큰 발전이 기대된다. 우리 상의도 포항의 행복한 출발을 위해 지역사회 기부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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