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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의회 민주당 의원들 "해평취수장 정치에 이용하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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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의장단 등의 대구취수원 구미 이전 부당함 기자회견에 맞불

경북 구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시의원들이 28일
경북 구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시의원들이 28일 "의장단은 해평취수장을 정치적으로 이용하자 마라"며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전병용 기자

경북 구미시의회 시의원들이 해평취수장의 대구시 공동 이용을 두고 정당 간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국민의힘 소속 구미시의회 의장단이 지난 27일 국회소통관에서 해평취수장 대구시와 공동 이용에 대한 반대 기자회견을 한데 이어 더불어민주당 시의원들이 28일 구미시의회 앞에서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말 것'을 주장하는 성명을 발표하며 맞서고 있다.

민주당 시의원들은 "구미시가 발주하고 한국지역연구원이 검증한 '대구취수원 구미이전 검증 용역' 결과에 대해 시의회 차원에서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며 "하지만 의장단과 일부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이 이를 어기고 국회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고 했다.

이어 "용역 결과를 구미 시민들에게 알리고 대응 방안에 대해 의견을 수렴해 10년을 끌어온 대구취수원 이전에 대한 상생방안을 찾을 것이라 기대했지만, 의장단은 개인의 정치에 이용하려는 시의원에게 끌려 다니는 모습을 보였다. 시의원을 설득할 능력조차 없는 의장단의 무능함을 보였다"고 지적했다.

더불어민주당 김재우 시의원은 "한 명의 시의원에게 구미시의회 전체가 끌려가는 모습을 보인 의장단은 응당한 책임을 져야할 것"이라며 "대구와 구미 간 오랜 갈등을 하루빨리 종식하고, 상생협력을 통해 새로운 미래를 그려 갈수록 어려워지는 지역 경제를 회복해야 한다는 시민들의 염원을 귀담아 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김영식 국회의원과 구미시의회 의장단, 대구취수원 구미이전 반대추진 민관협의회·범시민 반대추진위원회 등은 27일 대구취수원 구미 이전의 부당함을 알리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환경부 장관 사퇴 ▷지난해 환경부 용역 '낙동강 유역 통합 물 환경 관리 방안 연구'에 대해 감사원에 공익 감사청구 ▷'낙동강 유역 통합 물 환경 관리 방안 연구'에 대해 감사원에 공익 감사청구 결과가 마무리될 때까지 대구취수원 구미 이전에 관한 모든 일정 전면 중단 등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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