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구미병원 신임 병원장에 정일권 교수(소화기내과)가, 부원장에 양승부 교수(영상의학과)가 취임했다. 임기는 2년이다.
순천향대 구미병원은 29일 병원 향설교육관에서 21·22대 병원장 이·취임식을 했다. 이날 서교일 이사장(학교법인 동은학원)과 서유성 중앙의료원장 등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했다.
정 신임 병원장은 위암, 식도암, 내시경수술 등 위장관질환 전문가이다. 특히 내시경수술 분야에서 두각을 보이며 '내시경수술용 칼' 등을 개발했다.
국가암검진 제개정 위원회 위암분과위원장을 맡아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으며 락천의학상, 월봉학술상, 과학기술상, 순천향의대 올해의 우수논문상 등 수상 이력이 화려하다.
정 신임 병원장은 "설립 이념인 인간사랑 정신을 계승 발전시켜 나가며, 과감한 변화와 혁신을 통해 경북 중서부권 최고의 거점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해 모든 교직원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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