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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교육청, 내년부터 경북 모든 유치원에 무상급식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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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립·사립 유치원 지원 금액 차등키로
사립유치원 지원금 70% 이상 식품비 의무 사용해야

경북지역 한 유치원에서 원생들이 급식을 하고 있다. 경북도교육청 제공
경북지역 한 유치원에서 원생들이 급식을 하고 있다. 경북도교육청 제공

경북도교육청은 내년부터 경북지역 모든 공·사립 유치원에 무상급식을 시행한다.

그동안 지역 유치원 무상급식비는 교육청과 지자체가 별도로 지원하는 상황이었다. 이 때문에 지자체 별로 지원단가와 일수가 차등이 있는 등 공통된 지원기준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이에 경북교육청은 지자체와 협의를 통해 모든 유치원에 균등한 지원이 가능하도록 사업비 21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다만, 공립과 사립유치원의 운영 방식과 재정 형태가 달라 구별 지원한다.

공립유치원은 인건비와 운영비는 경북교육청에서 전액 지원하고 식품비는 초등학교와 같은 방식으로 학생 수 규모별 단가(1천953원~2천604원)를 지원한다.

사립유치원은 식품비와 인건비, 운영비를 통합한 한 끼에 3천100원을 지원한다. 또 양질의 급식 보장을 위해 지원단가의 70% 이상을 반드시 식품비로 사용해야 한다는 의무조항도 만들었다.

지원 일수는 공립병설 190일, 공립단설 200일, 사립 220일의 범위에서 지원할 예정이다.

이성희 경북교육청 체육건강과장은 "2022학년도부터 경북지역 모든 유치원에 무상급식비를 지원해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해소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질 높은 급식을 제공함으로써 아이들이 건강하고 학부모가 행복한 경북교육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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