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칠곡 왜관장터 60년 전통 다정이용소, 역사 속으로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어려운 노인들을 위해 무료 이발 봉사도 했는데…"

사라질 위기에 처한 다정이용소 한 켠에 고 박정희 대통령 사진과 손님들의 머리를 감겨주던 물조리개가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칠곡군 제공
사라질 위기에 처한 다정이용소 한 켠에 고 박정희 대통령 사진과 손님들의 머리를 감겨주던 물조리개가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칠곡군 제공

60년 전통의 칠곡군 한 이발소가 역사 속으로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

왜관장터 골목길에 있는 다정이용소는 1960년대 후반부터 주민들과 함께해 왔다.

하지만 이 이발소 주인 박모 씨가 지난해 세상을 달리하면서 뒤를 이어 운영하려는 이가 없는 상황이다.

더욱이 이발소가 있는 곳 주변으로 재개발이 추진되고 있어 이발소는 영영 사라질 가능성도 높아졌다.

이 소식이 알려지자 동네 주민들은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 주민은 "생전 박 씨 할아버지는 형편이 어려운 이들과 노인들을 위해 무료 이발 봉사를 했다"며 "세월 속에 낡은 것이 사라져 가는 것은 자연의 섭리지만 이발할 시기가 다가오면 항상 박 씨 할아버지가 생각난다"며 회고했다.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운영 지지율이 40%대로 하락했으며, 특히 20대에서 긍정 평가는 33.9%로 18.8%포인트 하락했다. 여론조사에서는...
경북 포항에 6천억원 규모의 인공지능 전용 데이터센터가 오천읍 광명일반산단에 건설되며, 2028년 상반기 운영 목표를 세웠다. 이에 따라, ...
경찰이 홍명보 전 축구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에 대한 부당 개입 의혹을 수사하기 위해 대한축구협회에 강제수사를 시작한 가운데, 최영중 전 청주...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